이천시연합동문회 등 행복한동행에 성금 쾌척
이필성 회장, 축하화한 대신 '축하금'모아 전달

▲이천시 연합동문회가 회장 이취임식 당시 축하화한 대신 얻어진 축하금 300만원을 모아 이천시행복한동행에 기탁했다. 이필성 회장을 비롯한 연합동문회 임원들이 엄태준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 연합동문회가 회장 이취임식 당시 축하화한 대신 얻어진 축하금 300만원을 모아 이천시행복한동행에 기탁했다. 이필성 회장을 비롯한 연합동문회 임원들이 엄태준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에 온정이 넘쳐나고 있다.

이천관내 각 사회단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천시행복한동행에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어서다.

이천시는 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 이필성) 300만원, 이천축협부녀회(김복례 회장) 200만원, 이천새마을금고부녀회(전국일 회장) 300만원, 꾸러기어린이집(추교영 원장) 158만원을 각각 기탁해 왔다고 25일 밝혔다.

이천시연합동문회는 지난해 12월 각 기수별 이ㆍ취임식 행사 당시 화환대신 들어온 축하금 3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필성 회장은 연합동문회장 취임 당시 일회성이나 전시성에 그치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는 약속을 한바 있다.

이천지역 궂은일에 항상 앞장서온 이천시연합동문회는 지역 현안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천축협부녀회는 지난해 쌀문화축제 행사 시 이천한우 홍보관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기탁했다. 회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이천새마을금고 부녀회 역시 건어물과 김치 판매행사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전달해 왔다.

부발읍에 위치한 ‘꾸러기어린이집’은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중고물품 교환 및 판매 등으로 생긴 수익금을 전달해왔다.

설명절을 앞두고 행복한동행 사업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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