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 이천청년회의소… '2023-2024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

17일 열린 이천청년회의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송현호 이임회장이 백성현 신임회장에게 JCI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17일 열린 이천청년회의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송현호 이임회장이 백성현 신임회장에게 JCI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란 대명제 아래 50년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이천청년회의소(JC)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천청년회의소 제50대 회장에 이름을 올린 백성현 신임회장의 당찬 취임 포부다. 그는 반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천JC의 제2도약'을 이렇게 선언했다.

백 회장은 "선배님들께서 지난 50년 동안 그래오셨던 것처럼 우리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JC를 통해 배우고 익힌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을 대표해서 목소리 내고 활동하면서 JC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 백년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그 첫 항해가 될 2024년 이천JC를 힘차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23-2024 이천청년회의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임 송현호 취임 백성현)'이 열린 지난 17일 가모스웨딩홀에서 이같이 밝힌 백 회장은 "자랑스러운 이천JC 50대 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이천JC 역대회장 출신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도의원, 박명서 임진모 송옥란 시의원, 조천묵 이천소방서장, 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 최재문 이천민주평통 회장, 최경래 증포동주민자치회장, 이미선 이천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45년 간 자매JC로 한일 간 친선 교류를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는 일본 가고시마청년회의소 이지치 히로유키 이사장 및 회원, '40년 우정'이 빛나는 우호JC 강원 고성청년회의소 장길현 회장과 회원, 경기지구청년회의소 각 롬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현재 70명에 가까운 이천의 젊은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천JC는 청소년들의 리더양성을 위한 '청소년 회의 진행법' 교육을 비롯해 11년째 '가족사랑 사진전'을 개최해 오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오고 있다.

한편 2024년도 회장단과 감사에는 ▲회장 백성현 ▲상임부회장 권준석 ▲내무부회장 이용만 ▲외무부회장 임정후 ▲감사 문승환 김대근 회원이 각각 취임했다. 사무국장은 김정규 회원이 맡았다. 

2024년도 이천청년회의소 회장단. 이천JC 제공
2024년도 이천청년회의소 회장단. 이천JC 제공
17일 열린 이천청년회의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참석한 JC회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이천JC 제공
17일 열린 이천청년회의소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참석한 JC회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이천J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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