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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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 김선교를 응원합니다." "후련하게 멋진 선택하고 돌아오는 거야 여주양평 김선교, 격렬하게 응원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으니 잘 해내실 것입니다. 여주양평 김선교 당협위원장을 응원합니다."(김동현 국민의힘 여주양평 당협 청년위원장)

최근 여주지역 커뮤니티에는 10건 안팎의 '김선교 응원' 피켓을 든 사진과 함께 글들이 올라왔다. 

여주양평 당협 위원장인 김 전 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가운데, 그의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얼굴을 드러내 놓고 '피켓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여주지역 커뮤니티에 올라온 "김선교를 사랑합니다" "김선교를 응원합니다"/ 김선교 당협위원장 밴드
여주지역 커뮤니티에 올라온 "김선교를 사랑합니다" "김선교를 응원합니다"/ 김선교 당협위원장 밴드

여주에선 시의원 중 경규명 의원이 가장 먼저 김선교 응원 피켓을 들어올렸다. 경 의원은 여주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고마움에 피켓응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주 남한강 물이용상생위원회와 이천화장장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을 당시 김 위원장의 적극적인 역할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었다"는 사례를 들기도 했다.

양평에선 이혜원 도의원(양평2)이 '김선교를 응원합니다' 피켓을 들었다. 이들 시도의원은 김 전 의원이 현역시절 공천을 받아 당선된 인연이 있다. 

이번 피켓응원에 동참한 김 전 의원 측 한 지지자는 내년 총선 예정일인 4월10일의 승리 의미를 담은 '410명' 릴레이 응원전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의원이 오는 12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게 되면 그를 향한 응원의 물결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2대 총선 여주양평 선거구 국민의힘에선 김 전 의원과 이태규 의원의 2강 구도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 의원은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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