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30년 도시미래상 ‘행복한 동행, 참도시 이천’ 설정
다핵분산형 구조, 구도심 기능회복 및 신도심 균형발전 도모

이천시는‘203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이란 이천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계획으로, 공간계획뿐만 아니라 모든 계획 및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계획을 말한다.

이천시는 2030년 도시미래상을 ‘행복한 동행, 참도시 이천’으로 설정하고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동지역), 2부도심(장호원,부발), 3지역중심(신둔,마장,모가)의 다핵분산형 구조로 설정해 구도심의 기능회복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시는 2030년까지 계획인구를 30만3000명으로 설정해 이에 필요한 시가화용지 21.59㎢와 시가화예정용지 15.34㎢를 확보했다.

여기에는 3개 역세권 개발, 하이닉스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남부권역 균형개발, 각종 도시개발사업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민선 7기 공약사항과 지역 현안사업들을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다.

지난 25일 경기도 심의를 통과한 203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은 오는 2월 경기도 승인 예정이며, 승인되는 대로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보 및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공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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