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경계에 거점소독시설 4개소 설치 운영

'구제역을 차단하라'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천과 이웃한 안성시와 충주시에서 발생한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제역을 차단하라'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천과 이웃한 안성시와 충주시에서 발생한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구제역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웃지역인 안성시와 충주시에서 잇달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유입차단을 위한 철통방어에 나선 것이다.

31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에서 20km떨어진 안성시 금광면과 31km 떨어진 양성면, 그리고 17km떨어진 충주시 주덕읍에서 구제역이 발생됐다.

시는 안성시 경계에 있던 거점소독시설 4개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신속하고 강력한 초등대응에 나섰다.

구제역바이러스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농장 간 방문금지 홍보용 50개를 부착하고, SNS와 마을방송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이천축협 가축시장을 지난달 29일부터 잠정 폐쇄조치했다.

시는 구제역 백신항체가 미흡한 농가와 백신 미구입 농가를 중점관리하고 농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달 31일 방역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천시는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설 명절 구제역 발생지역과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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