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프로젝트 1탄 ‘동네마실 청소’ 시작
"호법면민 모두가 호호호 웃는 그날까지"

이천시 호법면에 '호호호 프로젝트' 열풍이 불고 있다.
이천시 호법면에 '호호호 프로젝트' 열풍이 불고 있다.

이천시 호법면(면장 황충연)이 ‘호호호 프로젝트’ 1탄을 선보여 관심을 끈다.

이 프로젝트는 ‘호법면민에 의한, 호법면민을 위한, 호법면민과 함께’라는 뜻과 ‘호법면민 모두가 호호호 웃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호법면을 깨끗하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그 첫 번째 사업이 바로 ‘동네마실 청소’이다.

동네마실 청소는 지난달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호법지역 어디든 동네 사람들이 마실을 가듯이 청소한다는 의미로 면사무소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호법면 후안리와 주미리 등 4곳에서 진행됐다.

지난 8일에는 호법면, 시청 자원관리과, 호법면 주민자치협의회, 호법면 생활개선회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미리 일원을 청소했다. 

면사무소에서 시작된 마중물이 마을주민과 함께 하는 청결운동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정홍전 호법주민자치위원장은 “깨끗한 마을 환경을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단체에서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호호호 프로젝트는 면사무소에서 시작해 민간 운동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호법면은 이 프로젝트에 주민제안이 있을 경우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호법면에서 시작한 ‘호호호 프로젝트’가 이천시 전역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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