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제시 필요” 강조

▲ 김현수 부시장이 경기방송과 코리아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시군별 남북교류 활성화 전략 설명회’에 참석했다. 김 부시장이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 김현수 부시장이 경기방송과 코리아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시군별 남북교류 활성화 전략 설명회’에 참석했다. 김 부시장이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김현수 부시장은 26일 경기방송과 코리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시군별 남북교류 활성화 전략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도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 하고,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등 남북 교류협력 정부인사와 전문가들의 강연자로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창수 사무처장은 ‘평화’, ‘번영’, ‘통일’을 기조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신한반도체제의 방향과 이에 따른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남북교류사업의 최 일선에서 얻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전해 큰 관심을 얻었다.

특히 지자체에 일회성에 그치는 대북 교류 사업은 피할 것을 주문하고 후속 사업이 연계돼 남북이 실익이 되는 꼼꼼한 사업기획을 요청했다.

김현수 부시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대북 교류사업에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를 원하고 있으나, 진입 제한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등 경기도 8개 지자체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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