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백사산수유꽃 축제장에서 ‘이천지역사랑화폐’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백사산수유꽃 축제장에서 ‘이천지역사랑화폐’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시가 4월 1일부터 선불카드 충전방식의 이천지역사랑화폐를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이천지역사랑화폐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해 지역경제 발전을 꾀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천관내 연간매출액 5억 미만인 소상공인 업소(편의점, 프랜차이즈 포함)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대형마트, 백화점, 복합쇼핑몰, 대규모점포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전통시장과 병원, 약국은 매출액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출산축하금 등 복지정책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일반시민이 지역화폐를 구매하게 되면 월 40만원(연 400만원) 기준으로 6%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설, 추석 명절 시에는 일시적으로 인센티브를 더욱 확대해 10%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천관내 연 매출 5억원 미만 업소는 총 17,512개소 중 83%(14,535개소)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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