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고맙습니다.” 여주시의 도움을 받아 꿈에 그리던 창업에 성공한 ‘청년사장들’의 일성이다.

시는 지난 5일 창동 먹자골목과 한글시장 일원에서 청년 창업상인 3호점, 5호점, 6호점의 여주 청년 창업상인 2차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조경원 지역경제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주 청년 창업상인 인증 현판을 증정하고 창업 청년의 ‘성공경영’을 기원했다.

시는 청년 창업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역주도형 여주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선발된 청년 창업 대상자 5명이 1개월간 창업 컨설팅 교육을 수료하고 지난 1월 1, 2호점이 창업한 데 이어, 이번에 3개소가 창업에 성공했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여주 청년 창업 상인 3호점은 ‘여주 농부 사랑’이다.

여주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구입해 판매하는 직거래 시스템으로 창업, 농산물 판로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5호점인 ‘오성농원’은 여주 특산물인 땅콩을 볶아 파는 가게여서 주로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여섯 번째로 청년 창업 간판을 내건 ‘오버 더 컵스’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컵 회수기를 제작‧유통‧판매를 할 예정이다.

청년 대표들은 “청년들은 자본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이 많은데, 여주시의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지원을 통해 창업초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을 시작한 청년 대표들의 도전정신 만큼이나 성공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청년 창업 친화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시는 지역주도형 ‘여주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