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사업추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사업추진

여주시는 11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독립유공자 9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관내 거주 국가유공자 1500여 명에게 명패를 달아줄 예정이다.

이항진 시장과 유필선 여주시의장 및 박근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장은 10일 오학동에 사는 독립유공자 유족 표정애 씨의 자택에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줬다.

행사 이후에는 명성황후 생가 내 황후의 뜰에서 관내 독립유공자 유·가족 10여명 등을 모시고 오찬 및 정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항진 시장은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루어졌다. 독립유공자를 포함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업을 올 한해로 끝낼 것이 아니라 관련 유적지 발굴,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기록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