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면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문화예술 배움 학당 배달사업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둔면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문화예술 배움 학당 배달사업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시 신둔면 주민자치학습센터는 2019년 우수 프로그램공모 선정 사업인 어르신 ‘문화·예술·배움 학당’ 배달사업 중 배움학당 사업을 남정2리 마을회관에서 운영했다.

배움학당에서는 어르신 스마트폰과 친해지기란 주제로 어르신들이 전화를 주고받는 차원에서 머물러있던 답답한 시선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 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학습을 배달하여 진행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남정2리 마을회관 배움학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그동안 전화가 어디서 왔었는지도 잘 모르고, 사진을 찍었는데 볼줄을 모르고, 문자 메세지가 와도 볼줄을 모른다. 부재중전화가 뭔지도 모르겠다”며 저마다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한 어르신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상기된 표정으로 즐거워 했으며, 강사의 어보이스피싱 예방법 사례를 듣고 한번쯤 겪어보았던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저마다의 우려를 표했다.

평생학습을 통한 어르신 ‘문화·예술·배움 학당’ 배달사업은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와 예술 배움의 기회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둔면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하루를 재미를 느끼고 문화와 예술, 배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