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장의 역사를 가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오는 30일 개막을 시작으로 22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현재까지 259점의 작품이 탄생됐으며, 이렇게 탄생한 작품들은 설봉공원·온천조각공원 등 공공장소에 설치돼 시민의 삶을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금번 국제조각심포지엄은 완성된 결과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술작품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시간을 전시에 포함시킴으로써 작가들의 창작열을 북돋우고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예술적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
이백상 기자
2019.07.24 20:31
-
대규모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인 능서농협이 당국의 허가 없이 창고건물을 불법 증축해 사용해오다 행정조치를 받게 될 처지에 놓여 있다. 사업장 내 농지 불법전용 의혹도 일고 있다. 여주시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원상복구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여주시와 능서농협 등에 따르면 이 농협은 지난 2005년 매류리 지대사업소 바로 옆 창고에 126㎡ 규모의 임시창고용 가설건축물(126㎡) 축조신고를 받은 후 지붕재를 증축에 해당하는 ‘칼라강판’으로 임의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럴 경우 당국의 증축허가를 받아야하지만 농협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7.23 09:12
-
“구만리뜰 강제수용 축소합의 누가? 관민합작 사기다.” “농민의 삶 파괴마라! 범죄자로 만들거냐?” “농민도 시민이다. 시민이 곧 주인이다. 생존권 외면하는 이천시는 각성하고, 명분 없는 구만리뜰 강제수용 즉각 중단하라.” 구만리뜰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이천시의 당초 계획 대폭 축소로 해산한 구만리뜰 개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에 이어 ‘구만리뜰 강제수용 백지화 비상대책위원회’로 새롭게 꾸려 구만리뜰을 사수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천시가 새로 발표한 수변공원 계획 부지에 포함돼 있는 토지주들로 구성된 이들은 ‘자신들의 땅이 빠졌다’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7.21 15:06
-
통기타 선율에 흠뻑 빠진 사람들이 있다. 중년의 멋진 인생을 통기타와 함께 하고 있는 이들은 바로 ‘이천통기타클럽’ 회원들이다. 넉달 전 이천지역 내 통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동호회를 창단했다. 어느새 회원은 60여명으로 늘었다. 말 그대로 ‘통기타 하나’ 들고 취미생활로 시작했다. 그런데 이제는 취미를 넘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른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이천시 평생학습에 등록한 이천통기타클럽은 시민과 함께 하는 설봉공원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봉사공연, 각 지역 통기타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
사람들
이백상 기자
2019.07.20 14:19
-
국내 최장의 역사를 가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오는 30일 개막을 시작으로 이천 설봉공원에서 22일간의 조각예술 대장정에 돌입한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현재까지 259점의 작품이 탄생됐으며, 이 작품들은 설봉공원·온천조각공원 등 공공장소에 설치돼 시민의 삶을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이번 국제조각심포지엄은 완성된 결과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술작품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시간을 전시에 포함시킴으로써 작가들의 창작열을 북돋우고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예술적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체육
이백상 기자
2019.07.19 23:20
-
여주 산북면이 위험하다. 수려한 산수는 개발업자들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훼손되고 있고,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당국의 ‘개발행위 허가장’ 남발은 난개발을 부추기고 있다. 이 같은 난개발은 73%가 산지로 이뤄진 산북면의 아름다운 풍경을 망가뜨리고 있다. 여주의 ‘허파’ 역할을 하는 양자산도 서서히 개발업자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있다. 곳곳이 잘려나가고 파헤쳐지고 있는 탓이다. 한번 훼손된 자연은 영원히 원상복원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산북면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이다.수려한 산림이 훼손되는 허가에 대한 여주시의 ‘신중론
포토뉴스
이백상 기자
2019.07.19 09:26
-
“먼지와 소음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창문도 못 열고, 빨래도 못 넙니다. 수없이 많은 민원을 넣었지만 소용없었어요. 늘 그때뿐이었죠. 그런데 더 황당한 건 뭔지 아세요? 공무원이 단속 나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물 뿌리고 덤프트럭 천천히 다닌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 알죠. 공장에서 물만 뿌린다 치면 아, 오늘도 공무원 단속 나오는구나.” 삼교일반산업단지와 S레미콘 공장 인근에 사는 삼교동 주민들이 시멘트 먼지와 쉴 새 없이 드나드는 대형차량 소음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대형차량이 조금만 속도를 내도 집이 흔들립니다. 어떨
이슈
이백상 기자
2019.07.18 09:53
-
이천시 창전동 문화마켓 전시회가 창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춘석)와 창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경자) 후원으로 오는 20일~21일 이틀 간 이천 아트홀 전시장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창전동 문화마켓 공방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다’ 라는 주제로 창전동 도시재생과 공방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공방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전시회를 주관하는 이천시 문화상점동아리(대표 김근령)는 창전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로 회원들이 핸드메이드 작가 양성과 창전동 공방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전시회에는
사람들
이백상 기자
2019.07.17 21:59
-
여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발간하는 청소년 문화정보지 ‘아띠’가 제12호를 펴냈다.청소년기자단‘아띠’의 이름이기도한 이 문화정보지는 청소년이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를 지역 사회에 전하며 청소년의 문화와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또래와 세대 간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여주시청소년기자단은 올해 1월 제7기를 출범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JTBC 방송국 견학을 통해 평소 꿈꿔왔던 언론인의 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그리고, 현직 EBS 기자를 직접 초대해 기사작성법에 관한 주제와 기자라는 직업의 생생한 경험 사
문화체육
이백상 기자
2019.07.17 21:33
-
여주시의 허술한 인허가 행정이 갈수록 가관이다. 삼교동 특정업체들의 뒤늦은 개발부담금 부과조치로 뒷북행정 논란을 빚고 있는 시가 이번에는 도로가 확보되지 않은 부지에 대규모 개발행위변경허가를 승인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는 생산관리지역에서 법적 불가능한 ‘야적장’ 용도의 농지전용허가를 내준 뒤 이상하게도 이 허가지 일대를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줘 특정업체를 둘러싼 특혜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15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 Y환경이 신청한 삼교동 368의 6번지와 338의 8번지 일원 20,224m2 부지에 건
이슈
이백상 기자
2019.07.16 11:54
-
“학생들이 직접 농사지은 토마토를 선물 받으니 감개무량합니다.” 학생들의 기특함에 어르신들의 주름살이 펴졌다. 이천양정여고 2학년 학생들이 교정에서 직접 심고 기른 농산물을 한 아름 받아들고 나서다.12일 이천시 관고동 노인회관에선 ‘예쁜나눔’ 행사가 열렸다. 학생들이 교내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수확한 농작물을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하기 위해 깜짝 방문한 것이다.이 농작물은 학생들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학기 초부터 화단을 정리해 고추와 상추, 토마토, 가지 등을 심어 정성껏 기른 농작물이기 때문이다.이 같은 ‘사랑의 농작물’
사람들
이백상 기자
2019.07.15 08:22
-
“여주시 자체적으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해 관련 공무원을 처벌해주시고, 이항진 시장의 공개적인 사과를 공식 요구한다.” 여주시 보해체 반대 추진위원회 측이 지난 9일자 등기우편을 통해 여주시장에게 보낸 문서내용 중 일부분이다.추진위는 문서에서 “순수한 여주시민들의 숭고한 자유의사 표현에 정치적 집회라는 누명을 씌우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방해공작을 했다”며 “이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6월 30일 있었던 보해체 반대 집회는 여주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
사회
이백상 기자
2019.07.12 09:38
-
여주시가 ‘인허가 게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삼교동 H플랜트 등 3개 기업에 대해 개발부담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시유지 무단점유에 따른 4300만원 변상금 부과에 이은 두 번째 세금 폭탄이다. 이런 가운데 약 4년 동안 ‘누락’돼 왔던 이들 업체의 개발부담금은 1년 만 늦었어도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고의 누락’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국세와 지방세가 포함된 개발부담금은 허가 당시 비도시지역일 경우 사업면적이 1,650m2 이상이면 개발 이익에 따라 당연히 부과되는 세금이다. 지금껏 법의 사각지
이슈
이백상 기자
2019.07.11 08:48
-
여주시가 영 불안해 보인다. 시정도 그렇고 정치권도 그렇다. 하지만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지도자는 별로 없어 보인다. 참으로 안타깝고 딱한 일이다. 이항진 시장은 보 해체 찬성 반대를 묻는 질문에 몇 개월째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시민들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똑 부러진 대답을 듣고 싶어 하는데 시장은 계속 공론화 얘기로 일관하고 있다. 중앙정부 눈치를 보는 건가? 아니면 중앙당의 눈치를 보는 건가? 이럴 때 쓰는 말이 바로 소신이다. 그 소신을 밝힐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일러둔다.요즘 민
서희일침
이백상 기자
2019.07.10 09:22
-
여주시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성적표를 받아들고 나서다. 인근 지자체는 '각종 공약사업 탄력' 운운하며 보도자료까지 냈지만 여주시는 정작 침묵하고 있다. 단 한 건에 10억원 확보가 고작이기 때문이다. 이웃 양평과 가평은 여주보다 4~5배 가까이 많은 특조금을 확보했다. 이에 비하면 여주는 굴욕적인 수준이다. 숙원사업에 목말라하던 주민들의 싸늘한 시선이 시 집행부와 정치권을 향하고 있다.여주시는 지난 4월 2019년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여흥동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13개
서희일침
이백상 기자
2019.07.09 09:00
-
여주시의 인허가 행정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공유재산 무단점유로 행정조치를 받은 삼교동 H플랜트 업체 등의 각종 인허가를 둘러싸고서다. 이 업체와 이 업체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 부지는 공사중인 것을 포함해 불법 점유한 시유지와 국유지를 합해 약 7만m2 이상 규모에 달했다. H업체 등 3개 회사(플랜트, 레미콘, 환경)는 따로 따로 허가를 받았지만 사실상 한 단지처럼 보였다. 이들 업체는 현행법상 공장부지 확장이 불가능하자 야적장 용도로 농지전용허가를 받아 공장용도로 쓰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이슈
이백상 기자
2019.07.08 08:35
-
여주시에서 토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농특산물 토요번개시장(이하 번개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항진 여주시장이 번개시장이 열리고 있는 한글시장 일원을 방문해 참여 농업인을 격려했다.2013년 개설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번개시장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여주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업인 소득증대 및 한글시장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현재 54농가가 참여해 열리고 있는 번개시장은 7회 개장 현재 6백만 원의 누적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다.이항진 시장은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경제
이백상 기자
2019.07.07 18:48
-
여주시 보건소가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더위쉼터를 찾아가 7월부터 9월까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무더위쉼터 프로그램은 9개 읍·면 11개 경로당의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담당자와 전문 강사가 함께 운영하게 된다.보건소는 기본 혈압, 혈당 체크 및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실버체조, 요가 스트레칭, 웃음체조, 치매예방 체조, 바르게 걷기 지도, 근력강화 및 낙상예방운동)을 준비했다.운영 장소는 2019년도 보건소 프로그램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곳
사람들
이백상 기자
2019.07.07 18:44
-
이천문화원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이천아트홀 소극장에서 이천문화원 회원의 날 기념행사 ‘문화의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 이천의 문화 발전을 위해 이천문화원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문화원을 후원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이천문화원 회원들은 문화원 설립 이후부터 이천의 문화 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활동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이천의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직접 활동에 참여하거나 문화원의 활동을 지지하고 후원해 주는 힘이 돼 이천문화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이런 회원
문화체육
이백상 기자
2019.07.05 07:24
-
조금 과한 표현을 쓰자면 ‘사람중심 행복여주 이항진호’는 지금 위기다. ‘남한강 보 해체 문제’ 프레임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처럼 보인다. 야심차게 내놓은 시 조직개편은 보 해체 반대 ‘집회방해’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슈는커녕 탄력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양이 쥐 생각하는 격’의 읍면동장들에게 보낸 ‘선거법 위반 조심’ 문자는 민선7기 1주년에 찬물을 끼얹었다. 언론인 간담회에서 보 해체 반대운동을 ‘불필요한 논쟁’으로 치부하고 그 배경에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공개 언급한 시장의 발언은 불
서희일침
이백상 기자
2019.07.04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