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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혈세가 낭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동자종합복지관 수영장 개보수 비용'에 대해 말씀드립니다.(중략) 전체적인 시설개선(수영장 리모델링 예산 41억원으로 건물전체 개보수)을 통해 복지관 본연의 역할인 노동자를 위한, 그리고 시민을 위한 노동자종합복지관 용도로 변경‧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이천시의회 박노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중 일부분을 발췌한 내용이다. 박 의원은 요즘 이천지역 이슈로 떠오른 '마리나 수영장' 리모델링 공사에 대해 "혈세낭비가 예상된다"며 이를 추진한 이천시를 겨냥했다.박 의원은 여러 상황을 종합해 봤을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4.04.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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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아직까지는 몸도 마음도 매우 건강하지만, 제가 계속 지역위원장을 맡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번 4‧10 총선에서 아쉽게 낙마한 엄 전 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 불출마 소식에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엄 전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커뮤니티(밴드)에 "앞으로 8월경 있을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저보다 더 유능한 정치인이 지역위원장이 되어 좀 더 활력 넘치는 이천시지역위원회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했다.사실상 불출마 선언이다.그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 상무위원 여러분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4.04.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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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심판 바람도 꺾지 못한 '3선의 열망'결국 이천지역 민심은 '3선의힘'을 택했다. 거세게 불어 닥친 정권심판 바람도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3선 열망을 꺾지 못했다. 지역에선 처음부터 박빙승부를 점쳤고 "뚜껑을 까봐야 안다"고 할 정도였지만 끝내 송석준의 손을 들어줬다.정확히 3121표(2.67%) 차이가 났다. 송 의원은 6만191표, 엄태준 후보는 5만7070표를 얻었다. 선거판에서 2등은 꼴찌만도 못하다고 했지만, 아쉽게 여의도 문턱에서 좌절한 엄 후보도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선거 기간 중 엎치락뒤치락 하던 민심은 송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4.04.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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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될 거 같아요?" "누가 되는 게 더 좋을 까요?" 총선 투표일이 다가오자 '여의도 국회 일꾼'이 누가 될지 몹시 궁금해 하고 있다. 선거 판세가 팽팽하게 돌아가고 있다 보니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얘기다.역대 총선 결과, 보수정당이 강세를 보였던 이천에선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후보와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8년 만에 두 번째 맞대결이다.민선7기 이천시장 출신 엄 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총선 도전이고, 재선의원 송 후보는 이번이 3선 도전이다. 엄 후보는 4년 시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인지도와 바닥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4.04.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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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엄태준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이천시민을 기만하는 후보는 당장 사퇴해야 한다"며 시민단체 토론회에 불참한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를 비판했다.앞서 설봉포럼, 이천‧여주경실련, 이천‧여주 환경운동연합, 지역신문협회는 29일 오후 22대 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돕고 공정한 경기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였다. 하지만 송 후보의 불참으로 이날 토론회는 엄태준 후보의 대담회로 바꿔 진행됐다.엄 후보 측은 "송석준 후보는 8년 의정 성과를 가진 현역 국회의원이면서도 토론회 불참을 결정했다"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4.03.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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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의 "구시리 화장장 유보" 입장에도 불구하고 대월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여전하다. "이제 와서 주민의견 수렴 후 결정하겠다고 한 것은 성난 민심 잠재우기용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반대 측에서 나오고 있다. 화장장을 빗대 '지역발전 저해하는 혐오시설'로 규정한 반대 측 주민들은 "취소가 아닌 유보 결정은 계속 추진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해석된다"며 "이는 대월의 현실을 너무 모르고 하는 소리 같아 답답하다"고 했다.반대 측은 이어 "시간을 끌어봤자 주민들의 분열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며 "빠른 철회만이 갈라진 민
서희일침
김혜숙 기자
2024.03.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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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리 화장장' 후보지 선정을 둘러싼 대월면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화장장 유치 소식을 접한 주민들이 "사방이 뻥 뚫린 지역 한복판에 화장장 건립이 말이 되느냐"며 들고 일어나면서다.화장장 문제로 촉발된 주민 갈등이 각 마을을 넘어 면전체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화장장 경계마을 8곳 중 부필리와 송라리는 이미 비대위를 꾸려 화장장 건립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다.면소재지이자 구시리 화장장 관문겪인 초지리도 반대 기류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 구시리와 인접한 군량 1~3리도 화장장 건립을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심지어
서희일침
김혜숙 기자
2024.03.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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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동의 없는 구시리 화장장 결사 반대한다." 순탄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이 시작부터 암초에 부딪혔다. 설치후보지로 결정된 '대월면 구시리' 경계마을들이 "공모사업의 기본인 주민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았다"며 화장시설 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주민 뜻 반하는 동의는 무효"18일 서희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송라리는 최근 대동회를 열어 화장시설 유치 신청 동의서에 서명한 마을 임원 4명을 해임시키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화장장 건립 반대운동에 돌입했다.비대위 한 관계자는 "마을
서희일침
김혜숙 기자
2024.03.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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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부결됐다. 지난 6일 열린 대월농협 2024년 제1차 임시총회 이야기다. 7일 조합원들에 따르면 이날 다뤄진 안건은 고정자산 취득(안). 앞서 농협 측은 지난해 '하나로마트와 지점을 짓겠다'며 일부 조합원들의 극렬 반대에도 '60억짜리 푹 꺼진 땅'을 매입한바 있다.그 땅의 옹벽‧성토 공사 등에 필요한 예산 9억2천만원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농협 측의 요청안을 대의원들이 부결시킨 것이다. 압도적 표결 결과도 눈길을 끈다. 69명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표, 반대 46표가 나왔다.일부에선 굴욕적인 결과라고 평
오피니언
서희신문
2024.03.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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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대월농협 현직 조합장 A씨가 현직 이사 B씨를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인 가운데, 고소 당한 B씨와 또 다른 이사 C씨가 오늘(6일) 오전 9시 농협 본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B이사는 1인 시위를 통해 "쥐꼬리 출자 이용고배당 조합장 사퇴하라. 거짓과 위선으로 조합원을 조롱하지 말라. 문자폭탄 프랭카드(현수막) 남발 연 3600만원 지출 책임져라"라며 목소리 높였다.C이사는 "원칙을 위반한 독재조합장 사퇴하라. 이사를 고소한 조합장을 탄핵한다. 이사회 의결을 묵살한 조합장 사퇴하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4.03.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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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A농협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해당 농협 조합장이 이사를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현수막 게재 문제'로 불거진 두 사람의 갈등이 결국 고소전으로 번진 상황이어서 농협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다. "고소는 신중 했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찮다.A농협 B조합장이 최근 C이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에 앞서 경기지역 한 일간지는 지난 16일 "A농협 임원(C이사)이 흉기를 들고 객장에 나타나 고객과 직원들이 공포에 떠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는 A농협발 기사를 실었다. 해당 기사를 보면 "객장에 있던 고개과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4.01.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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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을 겨냥한 엄태준 전 이천시장의 SNS발 공세 수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둘은 제16대 총선에서 맞붙은 전력이 있고 이번 22대 총선에서 '리턴매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총선 예비후보인 엄 전 시장은 15일 '엄태준 밴드'에 "이천시민이 묻습니다.(송석준 의원은) 지난 8년동안 국회의원으로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셨습니까?"라며 운을뗐다. 이어 "송석준 의원의 의정보고서를 눈씻고 찾아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이천지역발전을 위해서 송석준 의원이 주도적으로 특별히 한 일을 찾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그
담판칼럼
서희신문
2024.01.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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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한 마을이 '이장의 임기' 문제를 놓고 진실공방에 휩싸였다. 코로나가 한창인 지난 2020년 이장 임기와 관련한 해당 마을의 정관이 개정됐는지 여부가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다. 27일 취재에 따르면 이 마을 이장 A씨는 며칠 있으면 이장 임기 4년을 맞는다. 이장 임기 2년에 재선을 했기 때문이다. A씨는 이번에 또 도전장을 냈고, 마을에서 정식 절차를 밟아 이장에 당선됐다고 한다.그런데 다른 이장 후보 B씨를 비롯한 일부 주민들이 A씨의 이장 3선 도전에 제동을 걸고 나왔다. 이들은 마을 정관 제10조 '이장의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12.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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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시킬 멋진 사람, 훌륭한 사람이 나왔다면 나는 출마 생각도 안 했을 것이다. 먼저 이태규 의원은 나올 생각이 있었다면 지역을 챙겼어야 했다. 양평에 해 놓은 것이 없다. 김선교 전 의원은 일 욕심이 많고 훌륭하신 분인데, 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러면 내려 놓아야 한다. 이건 아니다. 지금이라도 국가에 필요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 나온다면 환영이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도전한다.""훌륭한 사람 나왔다면 출마생각 안 해" 박광석 국민의힘 경기도당 조직총괄본부장이 24일 밝힌 22대 총선 여주‧양평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1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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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텃밭' 여주양평선거구에 총선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에 대한 정치적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 출신이라는 점과 수차례의 당적 변경이 공세의 배경이 되고 있다. 당내 경쟁자인 김선교 전 의원 측의 집중 견제를 받는 모양새다. 낙하산 공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고향은 양평양동, 외가는 여주산북'인 이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행보를 본격화했다. 지역구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평에서 태어나 양동초중을 졸업하고 양동고교 재학 중 가정 사정으로 전학했다. 3선 도전을 위한 약 40여년만의 고향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11.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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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내년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더 경쟁력이 있겠느냐는 질문이다. 물음의 저의를 판단할 새도 없이 3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았다. 송 의원을 국민의힘 후보로 기정사실화하고 던진 질문이라는 점과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 그리고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다. 3인 모두 60년대생 고시 출신. 공교롭게도 송 의원은 이들 두 인사와 맞붙은적 있다. 결과는 이랬다.송 의원은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송 4만3154표 엄 3만3698표)에서 민주당 엄태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11.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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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의 '구두 지시사항'으로 (A의원이 국유지에 불법 식재한) 나무 이식비를 도와줘 이해충돌법 위반을 초래한 것은 사전 모의, 공모, 지시, 조작을 의심케 한 짜맞추기식으로 오인할 수 있는 정황이다. A의원의 메타쉐콰이어 나무 기증을 시비로 지원한 혈세낭비 건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최종 결과가 나오는대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등을 개최하고 나아가 형사고발을 검토하겠다."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6월19일 열린 정례회 폐회사에서 쏟아냈던 강도 높은 발언이다. 당시 본회의장에선 A의원이 불법 식재한 메타세콰이아 나무를 여주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11.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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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님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이천시민들로 받은 사랑을 벌써 잊으신 건 아니겠지요?아니면 모르는체 하시는 건가요? 어디 가서 그런 사랑을 또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천시민들의 사랑을 잊으셨다면 곤란하지요.반도체 클러스트 단지는 용인 원삼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는 안성으로, 이것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이천시민들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기나 하십니까.특히 용수관로 굴착 인허가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무런 조건도 없이 허가해준 이천시장님의 마음을 알기나 하신겁니까.이천의 심장을 여기저기 파혜쳐서 용수로 굴착공사를
특별기고
서희신문
2023.11.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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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서기관 3명과 사무관 11명에 대한 승진 내정자를 발표하자 공직사회는 "예상 밖의 결과"라며 인사 배경에 몹시 궁금해 하는 분위기다.가장 주목을 받는 건 4급 서기관급 인사다. 이른바 파격에 가까운 '1967년생' 약진에 1965‧ 1966년생들은 씁쓸한 뒷맛을 다셔야했다. 여성 공직자와 소수직렬을 특별 배려했다는 평가도 잇따른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시는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김종호 기획예산담당관 비롯한 서기관 3명과 김선희 홍보담당관실 홍보기획팀장을 비롯한 사무관 11명을 각각 승진 의결했다.김 담당관(행정)과
서희일침
서희신문
2023.10.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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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대월면 사동권역 아파트 밀집지역 학교(사동초·사동중)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자연마을에 위치한 대월초중학교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우리 대월 주민들은 갈수록 심화하는 학생 배치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바로잡고자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에 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통학구역 불균형 바로 잡아야"대월초교 전교생은 125명인데 사동초교 전교생은 585명입니다. 대월중학교 전교생은 61명인데 사동중학교 전교생은 671명입니다.사동중의 경우 대월중 보다 10배가 많습니다. 같은 대월면에
특별기고
서희신문
2023.10.03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