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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유치하려는 'KBS 열린음악회'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유례가 드문 폭우피해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1회성 공연에 거액을 지출한다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더구나 비슷한 시기 오곡나루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겹친점도 '음악회 신중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7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KBS 열린음악회' 유치를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 예정된 추경을 통해
행정
김혜숙 기자
2022.08.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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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의 사나이' 김규창 도의원의 경기도의회 의장 당선을 기원하는 여주시민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도의회 의장은 여주출신으로는 처음인데다 도지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평의원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게다가 경기도 차원의 여주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신속해결과 적지 않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김 의원의 의장 당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은 자못 크다. 여주시의회 초대 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 전역이 '파란색' 물결일 때 당내 유일하게 선출
정치
서희신문
2022.08.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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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의 일정에 맞춰 개소식 일정을 잡았다는 게 말이 됩니까?"(사)이천시소기업소상공인회(이하 소상공인회)가 오는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치행태 규탄' 집회를 예고했다. 이날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진흥공단) 이천센터 개소식 일정이 잡혀 있는 날이다.소상공인회 이병덕 회장은 2일 "진흥공단 측에서 이날 개소식 일정을 지역구 국회의원의 일정에 맞춘 사실을 알게 됐다"며 "소상공인이 먼저인지, 정치꾼이 먼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어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지자체의 적극적인
사회
김혜숙 기자
2022.08.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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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의장에 대한 '인사패싱'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서희신문 7월29일자 보도) 일부 시민들이 "인사패싱은 시민에 대한 도전"이라며 당협위원장인 김선교 국회의원에게 공식 사과를 요청하고 나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시민단체인 여주시민행동 밴드에는 7월 30일 '국민의힘 여주시 당협위원장에 공식 해명과 사과를 요청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의원들의 '인사패싱'에 대한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밴드에서 글쓴이 L씨는 "국회의장과 시의회 의장에 대한 인사는 개인에 대한 인사가 아닌 국민
정치
김혜숙 기자
2022.08.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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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물류창고 업계에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허가권자인 김경희 이천시장이 28일 "주민이 허락하지 않으면 물류창고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한 발언 때문이다. 일각에선 물류창고 허가에 대한 이른바 '가이드라인'을 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김 시장의 발언은 주민이 허락하면 허가가 가능할 수 있는 것으로도 해석돼 물류창고 허가에 따른 주민동의를 받기 위한 '촌극'이 벌어질 전망이다."주민들이 거부의사 표시해야"김 시장은 이날 대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물류창고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제기한
행정
서희신문
2022.07.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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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의장 정병관)는 28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규제가 여주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도 분통이 터지는데 아름다운 남한강에 빨대를 꽂아 시민들의 목을 말리려 한다"며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상생방안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시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에 남한강 물을 하루 57만 3천톤 가져가는 여주시의 희생을 요구한다"며 "수도권 주민의 깨끗한 물을 위해 희생하는 여주시에 대규모 투자와 개발은커녕 각종 규제 및 취수로 이중 삼중고 요구에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시의회는 또 "남한강에서 여주
정치
김혜숙 기자
2022.07.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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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산실' 대월면체육회장배 족구대회가 지난 24일 대월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대월지역 기관‧사회단체 13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눈길을 끄는 것은 참가자들 모두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오로지 동료들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데 여념이 없었다는 점이다.3년 만에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도의원, 지인구 대월농협 조합장, 장동구 호법체육회장, 이지용 전 대월체육회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최효병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07.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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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는 21일 제229회 임시회 제2차 자치행정위원회를 개회하고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향상 조례안을 비롯한 부의안건 11건을 심의·의결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이천시 문화자치 기본 조례안은 '문화기본법'과 '지역문화진흥법' 제4조의 규정에 따라 지역의 다양한 문화주체가 문화정책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창의적인 문화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개정하는 조례안으로 심사결과 원안대로 의결했다.이천시 성실납세자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성실납세자 선정대상을 강화하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주차감면 지원기간 3
정치
서희신문
2022.07.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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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원(원장 조성원)이 오는 27일(수) 오후 7시 설봉공원 팔각정 앞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야외공연 ‘수요명화음악회’를 개최한다.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사업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이천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아리모리앙상블, 다른바이올린, 낯선시간, 색소폰연주자 조성제, 싱어송라이터 구현모 등 다양한 지역예술가가 참여한다.수요명화음악회는 일반관객에게 익숙한 영화OST를 다른 장르의 연주자가 각자 독특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노래와 연주 등으로 선보인다.야외음악회에 참여하는 관객은 스크린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07.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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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보다 시민이 우선이란 ‘선민후당’ 발언으로 지역 정치권에 파장을 던진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이 수난을 겪고 있다. 당선인 신분이던 정 의장에게 "어따 대고 지랄이야"라며 막말논란을 일으킨(서희신문 7월1일자 보도) 국민의힘 여주시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A씨가 최근 SNS 밴드에 "이런 사람이 의장이라는 것이 너무 창피하다"는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일각에선 여주시의회 의장단 선거의 후유증이 지리멸렬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정 의장은 당협 운영위원들이 투표를 통해 의장후보로 내정한 박두형 의원을 제치고 제4대 여주시의회 의
정치
김혜숙 기자
2022.07.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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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전 이천시장의 22대 총선 출마설이 벌써부터 고개를 들고 있다. 3파전 양상을 띠던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장에 이름을 올리면서다.엄 전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시정교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까지 총 5회에 걸쳐 출마 경험이 있는 그는 총선에만 두 번 도전했으나 모두 낙선한바 있다.여의도 입성에 대한 꿈을 꾸어왔던 그는 이번에 지역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다가올 총선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정치적 해석이 나온다.실제 그는 측근들에게 시장 두 번하고 총선에 도전하겠다는 정치진로를 밝혀 왔던 것
정치
김혜숙 기자
2022.07.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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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인사는 언제 하는 건가? 손에 일이 안 잡힌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인사 언제한데” “너무 늦어지면 취임 초 동력을 잃을 수도 있다” “인사는 밖에서 하는 건가 안에서 하는 건가?” “인사 이후에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 “일 잘하고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직원들이 전진 배치됐으면 좋겠다”인근 지자체의 발 빠른 인사결정을 지켜 본 이천시 관변 안팎의 인사에 관한 여론들이다. 김경희 이천시장 취임 첫 인사라 누가 승진하고 누가 주요부서에 발탁될지 관심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늦어지는 인사에 볼멘 목소리도 적지 않다.이런
행정
김혜숙 기자
2022.07.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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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세력들이 민주당 국민의힘 가리지 않고 줄을 대고 여주 공직자들에게 로비하고, 시민단체장들이 뒷배로 영향력을 발휘해서 여주시정을 좌지우지 해왔다. (중략) 20년 동안 시청사가 추진되지 못했던 것은 시간이나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바로 이러한 이권세력이 시정을 농단해 왔기 때문이다. 이 세력들이 다시 시청사 신축안을 흔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A씨 "구린네가 보통이 아니다"… 구린네 난 근거는?유튜브 채널 여주톡킹 2화 '그거 들어봤어?'에서 다뤄진 내용 중 일부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권 세력이 시청사 신축안
사회
김혜숙 기자
2022.07.1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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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여강중학교 학생들이 진로체험 견학을 위해 여주시의회를 방문했다.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의회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장과 시의원의 직무 등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시의회는 “여주의 미래를 짊어진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결정함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교육
김혜숙 기자
2022.07.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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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와 김선교 국회의원실이 8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국비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민선 8기 주요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 방안 및 국가직접사업의 조기 정상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김선교 국회의원실 추대동 보좌관, 여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 대외협력관, 실무부서 담당자 등이 참여해 현안사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GTX노선 여주시연장 △강천역 신설 △여주초 신설대체 이전 추진 등 여주시 미래발전을 위해 필요한 현안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농업분야와
행정
김혜숙 기자
2022.07.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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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발표된 민선8기 여주시 첫 인사가 눈길을 끈다.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크게 두 가지 특징이 돋보인다.전임시장 때 핵심 역할을 했던 임영석 중앙동장과 한지연 일자리경제과장의 희비가 엇갈리는 전보인사다. 먼저 임 동장은 이번 인사에서 허가건축과장으로 발탁됐다.평소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스타일인 그는 전임 시장 초대 비서실장이자 시민소통담당관을 지낸, 인허가 업무가 생소한 사회복지직이다. 그래서 직렬 파괴와 전임시장 지우기를 타파한 파격인사란 평가가 나온다. 더구나 이충우 시장이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통한 기업유치
행정
김혜숙 기자
2022.07.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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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지난 6일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대강당에서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출직 공직자 대상 재산신고 설명회’에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최초 재산 신고방법 ▲공직윤리시스템(PETI)을 이용한 재산 신고방법 ▲질의·응답 등 초선 의원들이 공직자윤리법 제3조 제1항에 따라 초기에 해야 할 재산신고방법 및 공개목록 작성 등 선출직 공직자로서 의무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박명서 의회운영위원장은 “성실한 재산신고와 재산등록사항 공개를 통해 선출직 공직자로서 부
정치
김혜숙 기자
2022.07.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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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설봉중학교 여자축구부가 ‘제30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의 위상을 드높인 소녀들의 승전보에 이천지역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다.이천설봉중(교장 박창경‧감독 이광선)은 지난 5일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전남광영중을 1대0으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설봉중 이채원이 올려준 공을 김서현이 골대 앞에서 밀어 넣은 것이 천금 같은 선제결승골이 됐다.후반 광영중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면 설봉중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이천설봉중의 우승은 이미 예선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07.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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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여성축구단(단장 이호경)이 ‘2022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 여성부에 출전해 1승1패를 기록했다. 아쉽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 2일 화성시에서 열린 여성부 대회에서 이천은 예선 첫 상대로 시흥시를 만나 4-0 대승을 거뒀다. 대회 당일 신생팀의 압도적 경기에 여성축구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이어 진행된 두 번째 경기에선 ‘여성축구의 강호’ 화성시를 만나 온힘을 다해 싸웠지만 1-2로 석패했다.신생팀 이천을 힘겹게 이기고 결승까지 올라간 화성은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다.우승팀을 예선 초반에 만난 이천은 지난달
문화체육
서희신문
2022.07.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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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인 한 지방의회 의장의 ‘당보다 시민이 우선’이란 ‘선민후당’ 발언이 지역정가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그간 소속 정당의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여 왔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지방정치의 모순을 직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른바 당에 의한 ‘페널티’를 무릅쓴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의 ‘선민후당’ 발언은 지난 1일 여주시의회 개원사 내용 중 말미에 등장했다.정 의장은 이날 “동료의원들께서는 선민후당(先民後黨)의 자세를 지켜주십시오. 정당 활동보다, 지역구 활동보다 시민이 먼저입니다”라고 강조했다.굳이 넣지 않아도 됐을 이
정치
김혜숙 기자
2022.07.03 22:50